서울경찰청은 24일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이 주최한 전국공무원노조 출범식과 관련, 총 110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회도중인 23일 오후 고려대에 경찰병력을 투입, 모두 174명을 연행해 이중 전공련과 연관이 없는 64명을 석방하고 공무원 103명, 민주노총 노조원 2명 등 출범식 관련자 110명을 서울시내 13개 경찰서에 분산시켜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의 신병을 검찰과 협의해 처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