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작 웨스틴조선호텔 사장은 문화관광연구학회로부터 '2002 문화관광대상(호텔부문)'을 받는다. 문화관광연구학회(회장 이선희·경기대 관광대학원장)는 조선호텔이 문화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 상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 조선호텔은 중견작가 장신구전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왔다. 또 2002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 경기 일정과 주변 관광지,숙박업소 등의 정보를 담은 브로셔(영문·중문)를 제작,세계 각국에 주재하고 있는 한국 대사관과 공항에 배포하는 등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5시30분 서울 올림픽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조선호텔 직영 제과점인 조선델리에서는 한복을 입힌 와인이나 탈 모양의 초콜릿 등 한국을 알리는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