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업들은 관리회계기법으로 '현금창출회계(Throughput Accounting)'를 중시하고 있다.
이는 제약조건이론에 기초해 현금창출공헌이익,재고자산,영업비용의 상호관계에 의해 기업전체 성과를 결정하는 회계기법이다.
제약조건이론은 이스라엘의 골드렛이 개발한 것으로,기업목표는 능률향상·원가절감이 아닌 현금창출능력을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이 회계기법을 중시하고 있다.
▶마켓인사이트 5월 7일 오후 4시 16분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이 잇달아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다. 연초 대비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자 주식을 발행해 채무상환과 시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우려가 커지며 유상증자를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는 폭락했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일반공모나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기업은 총 17곳으로 증자 규모는 약 7700억원으로 집계됐다. 2차전지 기업 에코앤드림은 지난달 30일 1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다. 시가총액(4200억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에코앤드림은 시설 투자에 800억원, 채무상환에 400억원을 사용할 방침이다. 지분 희석 우려로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면서 에코앤드림 주가는 유상증자를 발표한 이후 18% 하락한 3만6000원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신약 개발기업 샤페론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지 1년6개월 만에 349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시가총액(460억원)의 약 75% 수준이다. 지난달 12일 유상증자를 결정한 뒤 41% 하락한 2005원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바이오 기업은 투자심리 약화로 지난해 기업공개(IPO)시장에서 자금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했다”며 “연구개발 자금이 부족해 올해도 유상증자 행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코스닥 기업 중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네 곳으로 가장 많았다. 샤페론(349억원) 외에도 신라젠(1300억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723억원) 등이 유상증자를 할 예정이다. 시설자금이 필요한 2차전지 기업과 반도체
K푸드 열풍으로 수요가 폭증하면서 마른김 도매가격이 사상 처음 월평균 1만원을 넘어섰다. 김 도매가격이 오르자 CJ 비비고 김은 물론이고 동네 김밥 가격도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7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김밥용 김(중품)의 평균 도매가격은 한 속(100장)당 1만89원으로 전년 동기(5603원)보다 80.1% 치솟았다. 김 수출이 급증하는 와중에 재고가 평년 대비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김밥용 김의 월간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2월 5000원을 넘어선 뒤 그해 9월 6000원대로 올라섰다.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더니 4월 들어 처음으로 1만원 선을 돌파했다. 수산업관측센터는 김 도매가격이 1월까지 1만~1만1000원 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른김 원료인 물김의 산지 위판가격도 지난달 평균 ㎏당 2362원으로 1년 전(980원)보다 141% 폭등했다.김 재고량은 지난달 기준 4900만 속으로 1년 전 동기보다 25%, 평년 같은 기간보다 37% 적다. 김 재고가 줄어든 것은 전 세계에서 수출 주문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김 수출 금액은 1억117만달러(약 1500억원)였다. 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47% 늘었다.김 원재료 가격이 오르자 맛김과 김밥 가격도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일 마트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김 가격을 11.1% 올렸다. 이에 따라 CJ 비비고 들기름김(20봉)과 CJ 명가김 재래김(16봉) 가격은 8980원에서 9980원으로 상승했다. 조미김 전문업체 광천김과 성경식품, 대천김도 지난달 김 가격을 잇달아 인상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원초 가격이 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 뛰었는데 원초가 조미김 생산 비용에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