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의 집무실에서 불과 50여m 떨어진 한 카페에서 9일 오후(현지시간)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목격자들은 이 폭발로 카페가 심하게 파괴됐으며 사상자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날 오전 공격용 헬기를 동원해 가자시티의 팔레스타인 보안군 건물 등에 로켓포를 발사한데 이어 오후에는 아파치 헬기 1대로 요르단강 서안도시 헤브론의 한 경찰서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 소식통들이 말했다.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사상자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예루살렘 AP.AFP=연합뉴스) h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