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미징 벤처기업인 컴텍멀티미디어(대표 김영학)는 최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사진·영상박람회인 'PMA 2002쇼'에 참가해 2천2백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계약을 맺은 제품은 유·무선 연동의 디지털포토 키오스크 5종류(포토존플러스,이지포토,스냅피어,예피존,아이디박스)로 계약당사자는 미국내 4천여개 체인 유통망을 갖고 있는 베너피츠인터내셔널과 스타메이커스 두 곳이다. 회사측은 중국 브라질 태국 캐나다 등 8개 국가의 업체와는 총판업자 선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컴텍멀티미디어는 지난 1997년 8월 설립돼 14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1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02)761-8301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