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부터 시작된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4만5천명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28일 1만5천명에 이어 1일 2만명, 2일 9천명 등으로 징검다리 연휴를 제주에서 보낸 관광객이 4만5천명을 웃돈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관광객의 쇄도로 항공편이 연일 초만원을 이뤘고 제주도내 숙박시설과 렌터카, 전세버스 등의 가동률도 90%를 넘었다. 특히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제주 출발편 항공편은 10여일 전부터 100%예약률을 보인 가운데 제주공항 출발 대합실은 미처 항공권을 확보하지 못한 대기승객들로 붐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3일 제주 출발편 특별기 26편을 투입, 귀경객을 수송했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