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중 미국 제조업 생산이 최근 19개월중 최초로 성장세로 돌아섬으로써 1년전 시작됐던 경기 침체기가 종식됐다는 시사를 던졌다고 1일((이하 워싱턴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2월중 ISM(공급관리기구)의 제조업 생산지수는 1월의 49.9에서 54.7로 상승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 지수가 50 이상으로 올라서게 되면 이는 경기팽창기를 의미하게되며 이 지수가 50을 넘어서기는 2000년 7월이후 처음이다. 또 2월중 신규 주문지수가 지난 1994년 10월 이래 최고수준을 보였고 생산지수도 최근 2년중 최고 수치를 보였다.. 존슨 앤 존슨 최고경영자인 랠프 라슨은 사업설명회가 끝난뒤 "기업마다 사태가개선되고있다는 움직임이 일고있다"면서 "주문이 다시 늘고있고 재고도 쌓이고 있는등 약간의 햇볕(경기호전)이 들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