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남북행사 '북측 반발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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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서 28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새해맞이 남북모임' 행사가 통일연대 인사 등 46명의 방북 불허에 대한 북측의 반발로 27일 무산됐다.
북한 대표단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 남조선 극우 보수세력의 책동에 의해 행사를 하루 앞둔 시간에 통일연대 대표들의 참가가 타당한 근거도 없이 불허되는 비정상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기 위한 새해맞이 공동모임이 무산되는 참을 수 없는 사태가 빚어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