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발전 노조 파업 이틀째인 26일 본격적인 노사간 협상이 재개돼 많은 쟁점 부분에서 진전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서비스 파업에 따른 비판여론 등을 의식한 노조가 협상에서 전격적으로 대타협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어 27일 새벽이 협상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핵심인 민영화 원칙을 놓고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다. 특히 민노총이 이날 오후1시를 기해 "지원 파업"에 돌입하는 등 변수가 많아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