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전국 25개 도시중 포항의 도로변 지역 소음도가 낮과 밤 모두 최고치(각각 79dB와 75dB)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대형차량의 이동이 많고 차량의 평균 주행속도가 높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밤시간대(22:00∼06:00)의 경우 일반지역내 전용 주거지역에서 환경기준(40dB)에 적합한 도시는 단 한 곳도 없었다. 도로변 주거지역은 경남 진주를 제외한 96%가 기준치(55dB)를 웃돌았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