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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 2차전지 1분기 흑자"..휴내폰.PDA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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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의 2차전지 사업부문이 올해 1·4분기에 흑자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CRT(브라운관) LCD(액정표시장치) PDP(벽걸이TV) 등의 가격안정과 함께 판매량도 급증,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증권 우동제 연구위원은 26일 삼성SDI에 대해 "지난 1월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면서 적정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우 위원은 월 4백만대 이상의 양산체제에 들어간 2차전지(충전식 배터리) 부문이 1분기에 흑자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지난 2000년 6월 양산체제를 갖춘 2차 전지부문이 초기 설비투자와 감가상각비 등으로 이익을 내지 못했지만 휴대폰과 PDA(개인휴대단말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 연구위원은 "CRT의 1월 출하량이 작년 최고 수준(9∼10월)에 근접한 4천9백만개에 달했다"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CRT부문에서 10% 이상의 영업마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호조세를 잇고 있는 STN-LCD(휴대폰용 액정표시장치)부문은 20%에 가까운 영업마진을 올리고 있고 PDP분야는 디지털 TV 수요로 하반기부터 출하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우 연구위원은 내다봤다. 회사측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작년까지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대의 순이익을 냈다"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3천억원 가량 늘어난 5조8천억원의 매출과 7백50억원 가량 증가한 8천억원의 세전이익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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