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양호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을 지니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급등했다.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000원을 기록했다. 상한가는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70여일 만이다. 전날의 3배 이상인 60여만주가 거래됐다. 이날 현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 회사가 실적이 좋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인 저PER주라며 적정주가 8,320원에 매수의견을 냈다. 현대증권 김태형 연구원은 "상장업체나 등록업체에서 보기 드물게 이익률이 27~28% 수준으로 고수익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내년에도 기능성 화장품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라 5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부분의 바이오업체가 적자 혹은 이익축소로 PER가 제대로 나오고 있지 않은 상태고 그나마 실적이 있는 사료업체 등이 17배~18배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 회사의 PER는 11배로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