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운영체계가 현행 3단계에서 2단계로 간소화된다. 재정경제부는 18일 신보와 기보의 보증체계를 현행 보증 재원의 종류에 따라 구분하는 방식에서 보증의 성격에 따라 바꿔 보증운영 현황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보증·특별보증·특수보증으로 나뉘던 현 체계가 △중소기업용 일반보증 △대기업 및 일시적으로 운영하는 P-CBO에 대한 보증으로 간소화된다. 세부적으로 보증잔액 정비를 위해 기존의 '일반보증'과 'P-CBO를 제외한 특별보증'을 '일반보증'으로, 특별보증중 P-CBO보증'과 '특수보증'을 'P-CBO등 보증'으로 변경된다. 이와 함께 일반보증으로 전환되는 특별보증잔액의 1/10에 해당되는 특별보증재원을 '일반보증재원'으로, 나머지 특별보증 재원은 'P-CBO등 보증재원'으로 전환된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