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8일 안철수연구소의 일본 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개인PC용 백신 이외의 영역 진출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시장 유통망 지각 변동을 틈타 현지 판매망을 확보한 것은 긍정적이며 올해 55억원의 수출이 전망된다는 것. 그러나 출시한 통합클라이언트 보안제품은 백신정도의 수요만 있는 개인PC용이라는 한계 때문에 신규시장 창출은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IDS시장은 치열한 경쟁으로 수익성을 내기 어렵고 평가인증(K4)이 없어 시장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성공가능성이 높아 적정주가를 기존의 4만원보다 높은 4만5,000원으로 조정됐으나 투자의견은 종전의 '중립'이 유지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