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어린이 영어뮤지컬 "2002 오즈의 마법사"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 도곡동 재능스스로빌딩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전원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영어뮤지컬 전문극단인 극단서울과 재능교육이 함께 마련했다. "2002 오즈의 마법사"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환상적인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15곡의 창작 음악과 안무를 가미해 각색한 작품이다. 공연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오후 1시,3시,5시 각 4차례 열린다. 극단서울 관계자는 "어린이 영어뮤지컬은 연극을 통해 영어를 익히면서 올바른 인성 발달과 발표력 향상 등 교육적 효과외에도 어린이들이 어린이 관객을 위해 만드는 아동극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02)3673-2086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