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중권 상임고문은 17일 이인제 상임고문의 97년 신한국당 경선불복 사례와 관련,"국민과 당원에게 잘못된 것이었다고 솔직히 고백해야 한다"며 노무현 정동영 상임고문에 이어 '이인제 때리기'에 나섰다. 김 고문은 이어 "일곱명의 대선주자 중 동서화합을 위해 평소부터 꾸준히 노력해온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고 전제,"동서화합 정권의 창출을 위해 어느 후보와도 연대할 의도가 있다"며 '동서후보연대'를 제안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