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소속 향토예비군 30여명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미국대사관옆 한국통신 사옥 앞에서 반전(反戰)을 주제로 한 노상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예비군 복장 차림으로 회견을 진행한 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한반도에 전쟁 기운을 드리우고 있다'며 항의 서한을 대사관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