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에 이틀 상승을 뒤로하고 다시 내렸다. 전날보다 300원, 3.19% 내린 9,100원에 마감하며 120일선 마저 아래로 뚫었다. 현대증권이 올해 매출과 수익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경쟁 심화에 따른 마진률 하락 등으로 지난 4/4분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는 것. 4분기 잠정매출 22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18억원으로 35% 감소했다. 미국 법인 지분법 평가손실로 경상이익도 11억원 적자전환됐다. 올해 비지니스 솔루션 시장 수요확대가 불투명하고 저가수주 경쟁심화로 낮은 수익성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