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델타항공·에어프랑스와 좌석공유 복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한항공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와의 좌석공유(Code Share)를 복원한다.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연간 600억원 규모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15일 대한항공은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델타항공 및 에어프랑스와 그 동안 잠정 중단해 왔던 여객부문의 코드 제휴를 완전 복원키로 하는 서명 행사를 가졌다.
코드 제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할당받아 자사의 항공 편명으로 판매해 수익 증대와 운항편 확대를 도모하는 항공사의 일반적인 제휴 형태를 말한다.
이날 서명에 따라 먼저 에어프랑스가 오는 4월 1일부터 대한항공 좌석을 사용하고 이어 5월 1일부터 델타항공도 대한항공 좌석 사용을 재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및 에어프랑스와 여객기 좌석과 화물기 스페이스에 대한 코드 제휴 협정을 유지해 오던 중 지난 99년 대한항공 여객기의 좌석 공유에 대한 제휴를 잠정 중단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