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급등하면서 연중최고치를 경신한 것을 비롯해 사상 두 번째 상승폭을 기록했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지수는 796.18로 전거래일보다 56.52포인트, 7.64% 급등, 지난 1월 28일의 787.65를 깨고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하루 상승폭이 56.52포인트에 달해 지난 2000년 3월 2일 66.28포인트 이래 사상 두 번째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하루 상승률로도 지난 1월 2일 4.50%를 깨고 연중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사상 여섯 번째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상승종목이 627개에 달하면서 지난 1월 2일 569개의 연중 최다 기록도 경신했다. 한편 이날 개별종목으로도 44개 종목이 상한가에 올라선 가운데 연중 최고치 경신 종목이 33개에 달했다. 특히 대형주 중에서 삼성전자가 19개월만에 35만원을 돌파했으며 포항제철은 2000년 6월 9일 이래 20개월만에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