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브랩스,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700억원 투자 유치로보아르테와 폴라리스쓰리디 등 로봇 스타트업도 주목 받아이번 주 국내 벤처투자 업계에서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주목받았습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250억원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뤼튼은 AI 검색과 챗봇 제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습니다.폴라리스쓰리디, 15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자율주행로봇 업체 폴라리스쓰리디가 15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210억원을 넘었다. 이번 투자에는 현대기술투자와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을 상업용 로봇에 적용한 AI 자율로봇 전문 기업이다. 관련 특허 기술 21개를 보유하고 있다. 오픈 소스 없이 100%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제작한 '케플러'를 중심으로 세계 수준의 로봇 제어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곽인범 폴라리스쓰리디 대표는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솔루션 케플러를 기반으로 한 서빙 로봇과 배송 로봇, 물류 자율주행로봇 등 AI 자율로봇 플랫폼 확장성을 인정받아 성공적인 투자 유치가 가능했다"고 말했다.뤼튼, 미국과 일본 투자사로부터 250억원 투자 유치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가 25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VC) 블루런벤처스(BlueRun Ventures)의 아시아 성장투자 플랫폼인 BRV캐피탈맨니지먼트가 참여했다. 일본 Z벤처캐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공개에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유튜버들이 경쟁적으로 영상을 게재하며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 '전투토끼' 등은 최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을 경쟁적으로 폭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작 피해자의 동의를 얻지 않았다는 부분과 함께 서로를 저격하는 등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1일 나락 보관소에서는 유명 식당에서 근무 중이라는 가해자 A씨, 2일엔 수입차 판매사에 근무 중이라는 B씨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후 A씨가 근무하던 식당은 문을 닫았고, B씨는 직장에서 해고 조치 됐다. 해당 영상은 7일 기준 조회수가 각각 200만회, 300만회 이상을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이후 전투토끼에서 지난 5일 '세번째 가해자'라며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는 남성 C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이후 해당 기업에서는 "현재 업무를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해 임시 발령 조치를 했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조사하고 있으며 사실관계에 따라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이후 나락보관소 측은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저를 돕겠다며 가해자들의 신상을 올려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건 엄연히 '크로스체크'가 되어야 하는 사건"이라며 "저와 팩트체크 한 번 더 하시고 올리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전투토끼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C씨에 대해 "가해자는 맞지만, 일부 정보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전투토끼는 영상으로 나락보관소의 주장에 반박하며 "피해자가 원치 않는다는데 무슨 명분으로 나머지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 O-RAN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플러그페스트'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희대학교 등 국내 산학연 단체와 함께 참가해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플러그페스트는 개방형 무선접속망을 뜻하는 오픈랜(Open RAN)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와 통신장비 제조사,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기술 실증 행사다. LG유플러스는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 '오픈랜 에너지 절감기술', '오픈랜 종단(E2E) 시험 자동화'를 두 가지 주제로 실증을 진행했다. 실증작업을 위해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 제조사, ETRI 뿐만 아니라 경희대학교와도 손을 잡았다. 경희대학교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오픈랜 관련 검증과 연구 활동을 진행하는 '오픈랩'을 운영하고 있다.홍인기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는 "이번 플러그페스트를 통해 연구원들이 기존의 학문적 연구를 넘어 실제 기지국 지능화 컨트롤러를 활용한 실증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기술 수준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오픈랜 생태계가 산업계를 넘어 학계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기지국을 포함한 무선접속망은 전체 이동통신망의 전력 사용량의 60%를 차지하는데, 이 때문에 통신사와 통신장비 제조사는 전력 절감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캡제미니·비아비솔루션스·델테크놀로지스 등 통신장비 업체와 오픈랜 구성 요소인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IC)[1]'를 활용해 에너지 절감기술을 실증했다.지난해에는 사용자가 없는 경우 전체 장비 단위로 전력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