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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트예감! 보험] 고객 입맛 맞춘 特化상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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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들이 새해 들어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저금리에 따른 역마진 현상으로 상품구조조정에 주력했던 보험사들이 올들어 공격적 마케팅의 일환으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보험사들의 신상품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먼저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집중적으로 내놓고 있다. 예전에는 서로 다른 보험사 상품간 차이가 많지 않았다. 따라서 고객들은 상품을 고른다기 보다는 보험사나 설계사를 보고 보험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보험사들은 보험상품의 구조나 보상 측면에서 차별화된 포인트를 강조하며 마케팅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종신 연금 건강보험으로 시장이 급속히 분화되는 상황에서 보험사들이 부문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상품을 잇따라 내놓은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최근 들어 인터넷 및 통신판매 전용 상품을 선보이는 보험사도 꾸준히 늘고 있다. 통신판매 상품은 사업비 부담이 적은 만큼 보험료가 저렴한게 특징이다. 종신보험 인기 지속 =작년에 보험권 빅히트 상품이었던 종신보험은 올해에도 계속 인기를 끌 전망이다. 외국계 생보사는 물론 국내 생보사들이 전문 판매조직을 구축, 종신보험시장에서 사활을 건 판매전을 벌이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종신보험은 상품 골격이나 보장내용이 비슷하다. 보험사간 보험료가 약간씩 차이날 뿐이다. 이같은 현실을 고려해 일부 보험사들은 올들어 차별화된 종신보험상품을 내놓고 있다. 신한생명은 최근 변동형 금리를 적용한 '더블 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의 특징은 납입 보험료의 최저 보장이율을 5%로 적용한 점이다. 다른 보험사들의 예정이율(확정이율)이 5%인 점에 비춰볼 때 금리면에서 일단 경쟁력이 있는 셈이다. 시중 실세 금리가 연 5% 이하로 떨어져도 연 5%의 금리를 보장받고, 금리가 5% 이상으로 오르면 금리 상승에 따른 과실을 고객이 되돌려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망보험금 1억원의 보험에 가입한 35세 남자가 65세에 사망했을 때 연평균 실세금리가 6%면 사망보험금으로 1억4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 SK생명은 50~70대 고연령자들이 무진단으로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무배당 OK! 실버종신보험)을 선보였다. 60세 이상 연령층이 종신보험에 가입하기 어렵운 점에 착안해 만든 실버상품이다. 일반 사망시 가입금액에 따른 보험금을 지급하며 주보험 가입한도는 3천만원이다. 가입한지 2년이내에 사망하면 경과 기간별로 보험금을 차등 지급한다. 특히 실버생활특약을 맺으면 치매 상태가 90일 이상 계속될 때 매달 50만원씩 36회까지 지급한다. 부상하는 변액보험 시장 =오는 4월께부터 변액보험이 기존의 종신보험 외에 연금상품이나 중장기 보험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변액보험에 대한 상품 개발과 판매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지난해말 보험사가 실적배당형 변액보험상품을 팔 수 있는 근거를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보험사들은 변액보험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 교보 신한생명 등 이미 변액종신보험을 팔고 있는 생보사들은 저축성 기능을 가미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상품 개발에 들어갔다. 건강보험 시장 팽창 =전문가들은 국민건강보험을 보완하는 민간 의료보장보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품 내용도 보장을 패키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 서비스업체 및 의료기관과 제휴를 통한 서비스도 확대될 전망이다. 교보생명은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에버케어와 제휴, 2~4월중 자사의 베스트라이프 종신보험에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에게 암멤버십 서비스를 실시한다. 쌍용화재도 다국적 원격진료 서비스업체인 월드케어와 제휴, 고급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베스트케어 건강보험'을 팔고 있다. 보험사들은 고품질의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 다양한 신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익원.박수진 기자 ik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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