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노선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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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통학회 박창호 교수(서울대)는 29일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조사 중간 연구결과 설명 및 토론회''에 참석, 천안∼익산구간의 노선대안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천안 오송 대전 등 3곳을 분기점으로 나눠 각 분기점마다 3가지 노선을 선정한 뒤 건설비용 등을 검토한 결과 △천안을 분기점으로 공주시 동측과 논산을 경유하는 노선 △오송을 분기점으로 계룡산 국립공원 북측을 경유하는 노선 △대전을 분기점으로 익산을 직결하는 노선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