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28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6%포인트 오른 연 6.1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주말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연 7.10%로 마감됐다. 한경KIS종합채권지수는 0.05포인트 떨어진 100.92를 나타냈다. 미국의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해진 상황에서 올 2·4분기중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제기됐다. 29일 발표되는 작년 12월 산업활동 동향도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했고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목표 설정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것도 물가에 대한 불안심리를 증폭시켰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