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Ⅱ신용금고는 28일부터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금리와 대출한도가 3개월마다 변경되는 대출전용카드 `체인지론''을 시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거래기간에 연체가 없을 경우 대출한도는 확대되고 금리는 낮춰주는중도 조정방식을 금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채택한 대출전용카드다. 대출한도는 100만∼500만원,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연 28∼60% 등이며 발급대상은 신용불량자나 다른 금융기관에서의 채무과다자가 아니면 된다. 현대스위스금고 관계자는 "대출고객의 편의증진과 거래실적을 바탕으로 한 신용검증을 통해 여신리스크를 줄여 나가기 위해 이같은 상품을 개발했다"며 "이 대출전용카드는 현대스위스Ⅰ금고와는 별도로 Ⅱ금고에서만 취급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