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 서울 서초동 사옥을 440억원에 매각했다. 22일 하이닉스 관계자는 "매각대금 440억원 중 20%에 해당하는 88억원은 이미 계약금으로 입금됐으며 다음달에 30%, 나머지 대금은 4월중에 입금될 예정"이라며 "대금은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지난해 보유자산 매각 등을 통한 전략적 자구 계획을 발표한 이래 이번 서초사옥까지 모두 1조4,280억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