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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경제 뛴다] 대구 : (인터뷰) 문희갑 <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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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서공단을 첨단산업위주로 개편해 대구산업구조개편의 지렛대로 삼을 계획입니다" 문희갑 대구시장은 대구산업구조가 섬유산업 등 재래산업 위주로 구성돼 계속되는 불황과 수출감소,중국 등 후발국의 시장잠식 등 고질적인 문제에 시달려왔다고 말하고 이같은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활동이 성서공단에서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첨단산업화를 통해 성서공단의 총 생산액이 현재 4조5천억원수준에서 향후5년내 7조원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문시장은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개편을 위해 조성된 첨단산업단지가 이같은 활동의 첫 시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가 공장을 건축하고 생산가동함에 따라 매출이 신장되고 고용이 창출되는 등 그 효과가 가시적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첨단산업은 매출액 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집적의 효과가 큰 만큼 성서공단지역의 첨단산업단지는 앞으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성서공단에 총35만평이상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문시장은 첨단산업단지 인근의 12만평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월암송신소 부지 2만5천평에 자동차 부품업 및 관련산업을 위주로 15개의 외국계기업을 유치해 내년부터는 가동에 들어가고 아직 개발되지 않은 탄약창 부지(1만5천평),월배비상활주로(16만평) 등도 첨단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고급인력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과감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문시장은 첨단산업의 발전에 필수적인 고급인력이 머물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환경 등을 계속적으로 정비해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차원에서도 첨단산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고급인력의 영입을 위해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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