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소 원자력통제기술센터장인 최영명 박사가 임기 2년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자문위원회(SAGSI)위원으로 위촉되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이 SAGSI 위원에 위촉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안전조치자문위원회는 원자력 안전에 관한 신기술 개발평가,적용중인 안전조치 운영기법의 효율성 평가,안전조치관련 연구개발(R&D)지원 등에 관해 IAEA 사무총장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최 박사는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영과학박사를 받았으며 지난 76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근무하며 정책연구부장,원자력연수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