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백21% 증가한 3천1백5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백10% 증가한 1천8억원,경상이익은 1백45% 늘어난 1천7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휴맥스는 △신제품 출시 △유럽·중동지역 디지털 방송시장 급성장에 따른 매출증가 △미국 현지법인 ''크로스 디지털''을 통한 미국시장 신규 진출 등으로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휴맥스는 올해 방송사 직구매 시장비중을 지난해 26%에서 35%로 확대하고 셋톱박스를 중심으로 홈네트워크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또 유럽 대형 방송국시장 공략과 미국시장 확대,일본시장 진출 등을 통해 올해 매출 5천억원에 영업이익 1천3백5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