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대 레슬링 선수가 경기중 발작을 일으킨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데니스 킹스버리(14)는 13일(한국시간) 레슬링 경기 도중 발작을 일으키다가 심장박동이 멈췄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심폐기능소생술을 받았으나 사망했다. 목격자들은 킹스버리가 상대 선수에게 머리가 짓눌리는 헤드록 공격을 당했고심판이 경기를 중단하자 머리를 쳐보고 목도 뒤틀어보다가 발작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채스카 AP=연합뉴스)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