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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엔론파문 확산...루빈 前재무 영향력행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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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루빈 전 미국 재무장관(현 씨티그룹 공동회장)이 엔론문제와 관련해 재무부에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는 등 엔론파산을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재무부의 미셸 데이비스 대변인은 12일 "루빈 전 장관이 지난해 11월8일 피터 피셔 국내금융담당 재무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채권은행단이 신용평가기관들과 협력해 엔론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지 못하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셔 차관은 신용평가기관들에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았다고 데이비스 대변인은 덧붙였다. 미국언론들은 이날 하원의원의 절반과 상원의원의 4분의 3 정도가 엔론으로부터 정치헌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엔론은 1989년 이후 모두 5백80만달러를 정치헌금으로 제공했으며 이중 73%는 공화당에,27%는 민주당으로 흘러들어갔다. 엔론의 무차별 헌금 공세로 가장 큰 혜택을 본 정치인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엔론사는 1990년대 중반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인도에서 추진중이던 발전소 사업을 지원해 주도록 청탁하고 그 대가로 10만달러를 민주당에 헌금했다고 워싱턴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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