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사흘째 하락세를 잇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131엔대로 재진입하는 상승에도 불구, 전날 국내 시장에서의 하락 흐름을 연장했다. 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306.50원 사자, 1,307.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개장초 1,309.50원까지 올라서기도 했으나 이후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거래범위를 조금씩 낮춰 1,307.50원까지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의 국내 자동차 판매가 크게 줄었다는 소식으로 131엔대를 재등정하며 131.06엔을 기록했다. 전날 일본 11개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지난해 12월 내수 판매가 전년 같은 달보다 7.6%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