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가 야간증시(ECN)를 주도한 가운데 정규시장에서 급등한 외환.조흥은행 등 금융주에 매기가 몰렸다. 7일 한국ECN증권에서 체결된 거래량은 전날보다 5.56% 줄어든 1백84만4천주,거래대금은 14.95% 감소한 77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1백44만4천주와 41억3천만원어치가 거래돼 거래량과 거래대금 1위를 차지했다. 매수잔량도 31만1천주로 가장 많았다. 미래산업이 6만7천주,아남반도체가 5만8천주 거래되며 거래량 2,3위를 차지했다. 이날 정기시장에서 주가가 전일대비 13.41%와 13.32% 올랐던 외환은행과 조흥은행은 각각 매수잔량이 11만9천주의 매수잔량을 기록,하이닉스에 이어 매수잔량 2위를 차지했다. 외환은행과 조흥은행의 거래량은 1만1천주와 2천주에 머물러 향후 주가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음을 반영했다. 매도잔량이 쌓인 종목은 큐엔텍코리아 2만8천주 현대차 6천주 등 4개종목에 불과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