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내수판매 45만대,시장점유율 30% 달성을 올해 경영목표로 정했다. 기아차는 7일 서울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김뇌명 사장 및 영업본부 임직원,전국지점장,판매점 대표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 전국 지점장 및 판매점대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목표 달성을 결의했다. 김 사장은 인삿말을 통해 "내수시장에서 45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올해 마케팅 전략으로 △쏘렌토 카니발 뉴봉고 등 전략 차종의 명품 브랜드화 △기아 브랜드의 독자영역 구축 △구입에서 폐차까지의 고객 밀착관리 프로그램 구축 △마케팅 자원 공격적 투입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