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월드컵 조추첨(지난해 12월 1일)이후수원 경기의 입장권 판매가 급증, 전체 4경기중 세네갈-우루과이전(6월 13일)을 제외한 3경기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다. 4일 수원월드컵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조추첨 이전 4경기 평균예매율이 45%에 불과했으나 지난달 10일 예선 첫 경기인 미국-포르투갈전(6월 5일) 입장권이 매진된데 이어 같은달 27일에는 브라질-코스타리카전도 모두 팔려나갔다. 또 16강전은 초추첨 이전인 지난해 11월에 모두 매진됐다. 현재 56%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세네갈-우루과이전도 하루 200∼300장씩 팔려나가고 있어 이달말이면 매진될 것으로 추진위는 예상했다. 월드컵 수원경기 국내 입장권 판매량은 미국-포루투갈전이 1만3천633장, 세네갈-우루과이전 1만3천888장, 브라질-코스타리카전 1만3천798장, 16강전이 9천640장 등4경기에 모두 5만959장이 할당됐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