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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반달곰 가족 잠못 이루는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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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가을 지리산에 방사됐던 반달곰이 임오년 새해가 밝은 지금까지 겨울잠에 들지 못하고 있다. 3일 국립환경연구원에 따르면 5개월간의 적응훈련을 거쳐 지난해 9월 전남 구례군 지리산 문수리골에서 국내 처음으로 자연방사됐던 새끼 반달가슴곰 3마리가 아직 동면에 들어가지 않은채 왕성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리산 반달곰이 동면에 드는 시기는 통상적으로 12월 초순으로 이때가 되면 지리산 구석구석에 눈이 30㎝ 이상 쌓이면서 혹한기가 시작되고 먹이감이 사라지면서 곰은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겨울잠을 청해 왔었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달리 눈이 많이 쌓이지 않은데다 최근에도 오후에는 수은주가 영상으로 올라가는 이상고온이 지속되면서 이들 반달곰은 도토리나 감 돌배 다래 벌집등 사방에 널린 먹이감에 겨울을 잊고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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