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 29일 오전 6시께부터 이번 겨울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리고 있지만 적설량이 1㎝를 밑돈데다 오다말다를 반복해 별다른출근길 교통체증은 빚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군포에 2.5㎝의 눈이 내린것을 비롯, 안양 2.0㎝, 수원 1.5㎝, 과천 1.5㎝, 포천 0.5㎝, 이천 0.3㎝ 등 도내 평균 0.7㎝의 강설량을 보였다. 눈이 내리자 경기도재해대책본부는 4천382명과 제설차 등 장비 227대를 동원,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염화칼슘 9천41포대를 뿌리는 등 제설작업에 나섰다. 도(道) 재해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5시까지 도내에 1∼3㎝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행히 폭설은 아니어서 교통체증 등 강설에 따른 피해는 미미할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