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에 대한 의구심이 이어졌습니다. 이란은 협상 사실을 부인했고, 미국은 해병대에 이어 공수부대까지 보내고 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넘어섰고, 국채 금리는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증시는 소폭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전쟁 외에도 악재가 있었습니다. 사모대출에 대한 부정적 뉴스가 분위기를 악화시켰고, 앤트로픽의 클로드 업데이트 뉴스에 소프트웨어 주식도 다시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장 마감 뒤 변수가 생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큰 선물을 보냈다"라고 했는데요. 이란은 "비적대적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다"라고 밝혔고요. 이스라엘 채널12 TV는 "휴전이 곧 발표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내로 양국 협상이 열릴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1. 트럼프 "협상 진행중"이라는데어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매우 좋고 생산적 대화"를 시작했다며 이란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5일간 연기한 덕분에 유가가 떨어지고 증시에서는 랠리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란이 회담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여러 차례 부인한 데 이어 밤사이 양측이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유가가 아침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란은 이스파한의 가스 시설, 코람샤르의 송유관이 피해를 입었다며 보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제 이스라엘의 핵발전소가 있는 디모나, 수도 텔아비브 등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고요. 쿠웨이트에서는 정전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란은 또 사망한 알리 라리자니의 후임으로 이슬람 혁명 수비대 출신의 강경파 인사,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
미국과 이란이 한 달간 휴전을 선언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25일 국내 증시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 증시 선물이 일제히 상승하고 국제 유가도 급락하고 있다.전날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란 전쟁 조기 종식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한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17포인트(2.74%) 오른 5553.92로 거래를 마감하며 550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7230억원, 967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1조986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4거래일 연속 순매도다.삼성전자(1.83%)와 SK하이닉스(5.68%) 등 국내 반도체 투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1.44%), LG에너지솔루션(10.25%), SK스퀘어(6.82%) 등 시총 상위 종목도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0.60%), 기아(-2.35%) 등은 하락했다.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24.55포인트(2.24%) 오른 1121.4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70억원, 220억원어치 순매수한 데 비해 개인은 159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위 삼천당제약은 한때 102만5000원까지 오르며 '황제주'에 등극했지만 이후 0.53% 하락하며 93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중동 정세를 둘러싼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린 가운데 간밤 뉴욕 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41포인트(0.18%) 내린 4만6124.06에 거래됐다. S&P500지수는 24.63포인트(0.37%) 밀린 6556.37, 나스닥종합지수는 184.87포인트(0.84%) 떨어진 2만1761.89에 장을 마쳤다.하지만 장 마감 후 이스라엘 매체가 미국과 이란의 한 달 휴전 소식을 전하고, 미국 뉴욕타임스(NYT)도 '미국이 이란에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계획을 보냈다
한화투자증권은 25일 HDC에 대해 대규모 자사주 보유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가능성과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HDC는 2023년 이후 매년 자사주를 취득해온 결과 현재 17.1%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며 “소각 또는 활용 여부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이 없는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수익성 확대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송 연구원은 “올해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이익 성장(영업이익 1670억원 증가)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대EP, 아이파크몰 등 대부분 자회사들의 이익 개선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동 사태로 인한 LNG 가격 급등으로 통영에코파워의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배당 확대 기조와 저평가된 주가 수준도 투자 포인트로 꼽혔다. 송 연구원은 “별도 영업이익의 35% 이상을 현금배당하는 정책을 발표했으며,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450원으로 작년 영업이익의 44.2% 수준”이라고 짚었다. 현재 주가에 대해서는 “당사 추정치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3.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47배 수준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한화투자증권은 HDC의 올해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한 6조9950억원, 영업이익은 27.9% 늘어난 8300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