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합격자 정시지원 금지 검토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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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2003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수시모집 합격자의 정시 지원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교육부 서남수 대학지원국장은 26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서울지역 대학입학처장협의회 관계자와 만나 수시합격자의 정시 응시를 금지하는 '수시합격 등록의무화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시모집 문제점 등 대학전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서 국장은 "수시모집 합격자도 과거 특차 합격자처럼 정시 지원을 금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방안은) 학생의 선택권 제한 등 여러 부작용이 있는 만큼 내달 중순까지 시행 여부를 확정짓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협의회측은 "수시모집 합격자의 등록률이 낮은 데다 이동도 심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만큼 등록의무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협의회측은 또 수능 이전에 실시되는 수시전형으로 '고3교실 붕괴' 현상 등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수시전형을 수능 이후에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방안은 각 대학이 원서접수는 여름방학에 하되 논술과 면접 등을 수능 이후에 치르자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학생들은 수능시험 준비에 전념할 수 있고 고교 교사들도 진학지도에 따르는 어려움을 덜 수 있다.
협의회측은 수시모집 결원에 대한 추가모집을 한 차례에 한해 허용해 주고 정시전형 일정도 12월 중순에서 하순으로 열흘 정도 늦춰줄 것을 건의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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