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제정한 '2001년 벤처기업상'에 아이디스 등 15개 업체가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벤처기업상 시상식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의 KTB네트워크 사옥에서 열린다. 올해 대상은 DVR(디지털 비디오 레코더)업체인 아이디스에 돌아갔다. 한국경제신문사장상은 전자화폐시스템을 개발한 케이비테크놀러지와 EAI(전사적 애플리케이션통합) 솔루션 전문업체인 미라콤아이앤씨가 선정됐다. KTB네트워크사장상은 백산한정밀과 아미텔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우신시스템과 TG인포넷 제이브이메디, 한경우수벤처기업상에는 아이엠알아이 스펙트럼디브이디 시스윌 두리정보통신 디스플레이테크 아이티플러스 에스이 등 7개 기업이 뽑혔다. 한편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아웃소싱기업협회가 국내 아웃소싱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제정한 제1회 '한국아웃소싱서비스대상'의 대상(산업자원부장관상) 수상업체로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제니엘이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사장상에는 스탭스 유한M&C 스카우트 등이, 한국아웃소싱협회장상에는 삼신 모스트아웃소싱 매티코리아 등 각각 3개사가 뽑혔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서울 대한상의에서 개최된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