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SBS 오후 9시55분)=경호를 대신해 교도소에 간 재수는 정당방위로 6개월 만에 형이 끝난다. 재수는 검정고시를 거친 후 의대에 들어간다. 재수는 아직 수아를 남모르게 사랑하고 있고 수아 역시 재수를 사랑한다. 한편 군복무를 마친 경호는 서울에서도 사고를 쳐 쫓기는 신세가 된다. 어느 날 은지는 우연히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경호를 미용실 앞에서 발견하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최고의 요리비결(EBS 오전 9시30분)=콩찰편과 백설기를 만들어본다. 콩찰편에서 중요한 재료는 바로 서리태.서리태는 검은콩의 한 종류로 첫서리 내릴 때 따는 콩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겉은 검지만 속이 연둣빛이 나는 서리태는 건강에도 무척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콩찰편의 구수한 맛도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백설기는 쌀가루를 반죽할 때 반드시 설탕물과 흰설탕 등을 넣어주어 쫄깃한 맛을 살려주는 게 중요하다.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한국의 대표적 탄광지대인 강원도 태백의 철암.한때 최고의 호황을 누리던 철암지역은 석탄산업의 몰락으로 희망을 잃은 지 오래다. 그런 철암에 새로운 희망 찾기에 나선 사람들이 있다. 주대관 교수(경기대)를 비롯한 12명의 건축가들이 바로 그들.철암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환경 친화적인 도시로 개발하려는 그들을 만나본다. □뉴 논스톱(MBC 오후 7시)=나라는 동근의 형(홍경민)이 그다지 탐탁지 않다. 하지만 잘하면 시아주버니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경림의 말에 혹한 나라는 그때부터 경민에게 잘해주기 시작한다. 그걸 모르는 경민은 나라에게 호감을 갖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동근은 나라와 형을 연결시켜 주겠다고 수선을 떤다. 태우는 경민이 나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경민에게 따지러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