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년에 설립된 다기능 무선원격조정기 설계.생산 업체다. 생산량을 모두 미국에 수출,미국 시장 점유율이 10% 가량에 달한다. 일본의 SMK,네델란드의 필립스 등이 경쟁사다. 이 회사가 개발한 초고주파 원격무선조정기는 일반 리모콘과 달리 사방향으로 원거리(1백50m 정도)를 장애물까지 통과하는 기능이 있어 화상회의 등 응용범위가 매우 다양한 특징을 갖는다. 지난해 매출 2백54억원,경상이익 35억원,순이익 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 상반기중 매출 1백30억원에 경상이익 20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지난 한해와 비슷한 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대주주인 이용한 대표와 특수관계인 2명이 54%(2백16만주)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 46%(1백84만주)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분포돼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