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의원이 일본의 유력 시사월간지 '주오고론(中央公論)'의 2002년 신년호 표지에 실렸다. 주오고론은 정 의원을 표지인물로 선정하고 2쪽에 걸친 화보와 야마모토 다다시 일본국제교류센터 이사장의 '정몽준 회장 인물론'등 6쪽의 특집기사를 실었다. 야마모토 이사장은 '정몽준 회장 인물론'을 통해 "정 회장은 산업인이자 정치가이고 축구계의 국제적 리더"라고 평가하고 "그는 보다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소개했다. '주오고론'은 1백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월간지로 표지인물로 한국인이 실리기는 정 의원이 처음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