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이 50%의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13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이번 무상증자는 유동성 확보 및 자본금의 증가를 통한 대외 신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 무상증자 후 누리텔레콤의 총주식수는 300만주에서 450만주로 늘어나며 자본금은 15억원에서 22.5억원으로 증가한다. 이번 무상증자 50% 실시로 올 연말까지 주식을 보유하면 구주 1주당 0.518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12월말이며 상장예정일은 내년 2월 13일.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