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수가 13일로 7백개를 넘어서게 된다. 등록을 준비 중인 기업이 잇따르고 있어 조만간 증권거래소 시장의 상장기업수를 앞지르게 될 전망이다. 12일 코스닥위원회는 유진데이타 등 6개사가 13일 등록돼 첫 거래가 이뤄짐에 따라 등록기업수가 7백4개(뮤추얼펀드 18개 포함)로 늘어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새로 등록되는 기업은 이림테크 지티앤티 신화인터넥 유진데이타 평화정공 코디콤 등 6개사다. 이중 무선통신기기 제조업체인 지티앤티는 7백번째로 등록하는 기업이 됐다. 뮤추얼펀드를 제외한 순수 코스닥 등록기업수는 6백86개로 거래소 상장기업 6백86개(뮤추얼펀드 1개 제외)와 같아지게 됐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