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광고단가를 내년 1월부터 9.8% 인상한다는 소식에 올랐다. 전날보다 1,300원, 3.95% 오른 3만4,200원에 마쳤다. 올해를 기준으로 매출중 TV 광고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92%선에 달해 이번 단가 인상은 실적호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 2/4분기부터는 광고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광고단가 인상이 그만큼 호재라는 분석. 지난해 3월 10%의 광고단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100% 이상의 광고판매율을 기록했었다. 서울증권 김성욱 연구원은 "광고총량제 관련 논의가 구체화되거나 단가인상후 판매율 호조가 나타날 경우 실적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도 현재 4만2,000원에서 대폭 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