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하이텔(대표 최문기)은 미국 플레이보이닷컴으로부터 유명 성인용 잡지 플레이보이의 콘텐츠를 제공받아 전용사이트(www.playboyonline.co.kr)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7일 밝혔다. 하이텔은 이 사이트를 통해 지난 53년 플레이보이 창간호부터 최근호까지 실린 사진과 동영상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하이텔은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한국 사이버걸 선발대회'를 열어 전용사이트의 홈페이지 모델과 캘린더 모델을 선발할 계획이다. 그러나 공기업인 한국통신의 자회사인 하이텔의 성인 콘텐츠 제공에 대해 시민단체 등이 비판적인 시각을 갖는 등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