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간사인 민주당 강운태 의원과 한나라당 김만제 정책위의장은 5일 예결위 예산안계수조정 소위를 민주당과 한나라당 각 5명,자민련 1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키로 합의했다. 또 소위 위원장은 김충조 예결위원장이 맡기로 했으며 내년부터는 결산 소위를 설치해 전체위원장이 속하지 않은 당(한나라당)에서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결위는 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소위 구성안을 의결한 뒤 곧바로 1백12조5천8백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적인 계수조정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