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인생이다(KBS1 오후 7시30분)='목발로 일어선 오뚝이'.젊은 나이에 뺑소니차에 치여 한쪽 다리를 잃고 절망에 빠져 한때 자살까지 기도했던 조용모씨(48).그는 청년시절 독학으로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를 나와 국가 주요기관의 사무관으로 근무하며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중 뺑소니차에 치여 오른쪽 다리를 잃게 된다. 그는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하지만 절망을 딛고 일어나 보험왕이 된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SBS 오후 9시15분)=민정은 재황에게 혜경과 같이 다니는 이유를 물으며 화를 낸다. 민정은 재희와 의논 끝에 재황을 골탕 먹이기로 한다. 민정과 재희는 영화를 보러 간다며 집을 나온다. 민정은 친구를 만나러 가고 재희는 오락실에서 시간을 보낸다. 두 사람은 밤늦게 만나서 집에 들어간다. 다음날 민정과 재희는 또 집을 나선다. 민정은 약속이 있다면서 혼자 나가고 재희는 만화가게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연인들(MBC 오후 10시55분)='인내는 쓰고 열매도 없다'.친구들의 구박 속에서도 꿋꿋이 '빈대짓'을 하던 형진은 선영마저 자신을 무시하자 돌연 금연·금주 선언을 한다. 그후 조리사 자격증 시험 공부에 돌입한다. 건강 핑계를 대지만 실은 돈이 없어 술 담배까지 끊게 된 형진.그의 속도 모르고 친구들은 자꾸 돈이 필요한 자리를 만든다. 새 사람이 된 듯 형진이 시험 공부에만 매달리자 친구들은 형진을 돕겠다고 나서는데…. □과학의 눈(EBS 오후 6시15분)='한국의 화산지형,제주도와 울릉도'.학자들은 국내에서도 옛날에는 화산이 폭발했었다고 말한다. 이런 흔적이 남아 있는 대표적인 곳은 제주도와 울릉도다. 제주도에선 한라산을 비롯해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에서 화산 폭발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울릉도에서도 기암괴석 등을 통해 화산섬임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