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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월드컵] '스타워즈' 최후의 승자는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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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최고의 미더필더" 지단(프랑스),"왼발의 달인" 히바우두(브라질) "중원의 제왕" 피구(포르투갈)...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지구촌의 축구스타들이 내년 한일월드컵에서 저마다의 기량을 뽐낼 준비를 끝내고 개막일만 기다리고 있다. 이들중 누가 월드컵본선에서 별중의 별로 등극할지 지구촌 팬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쏟고 있다. 지단은 프랑스를 98월드컵 우승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위로 끌어올린 주인공이다. 상대수비를 농락하는 화려한 돌파력과 자로 잰 듯 정확하게 찔러주는 패스는 누구도 흉내내기 어렵다. 특히 팀동료들의 능력을 최대한 뽑아내는 카리스마까지 갖추고 있다. 올시즌 사상최고의 이적료인 8백24억원에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팀을 옮겨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히바우두는 브라질축구의 자존심이다. 브라질이 남미예선에서 비틀거릴때마다 골을 뽑아내며 팀을 수렁에서 건져냈다. 대포알같은 왼발슈팅이 트레이드 마크이지만 헤딩 드리블 돌파력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선수다. 역시 강력한 왼발 프리킥이 장기인 카를로스와 함께 내년 월드컵에서 "환상의 왼발콤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르투갈의 루이스 피구도 지단에 버금가는 황금발로 불린다. 포르투갈의 전설적 영웅 에우제비오의 실질적 후계자인 그는 지난 91년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트로피를 조국에 안기며 일찌감치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현란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진영을 일거에 무너뜨리는 것이 그의 장기.포르투갈의 사상 첫 월드컵우승여부도 그의 발끝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랑스보다 우승확률이 높다는 아르헨티나엔 베론이 버티고 있다. 유연한 발놀림과 영리한 머리로 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최상의 플레이를 만들어 내는 아르헨티나 축구의 마법사다. 남미 최강의 투톱 바티스투타와 크레스포를 보유한 아르헨티나가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는 것도 바로 이들을 지휘할 베론이 있기 때문이다. 라울 곤잘레스는 스페인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트라이커.지난 94년 당시로선 최연소인 17세로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뒤 19세엔 국가대표에 발탁된 축구 신동.빠른 발과 정교한 볼컨트롤 어느 각도에서나 골문을 향해 내지르는 날카로운 슈팅을 가진 라울이 있기에 스페인은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데이비드 베컴은 36년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희망이다. 상대 오른쪽을 파고든 뒤 골문앞으로 날리는 센터링이 일품.시속 156km에 육박하는 그의 오른발 프리킥은 언제봐도 통쾌하다. 98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센터라인부근에서 드리블을 시작해 표범처럼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골을 작열시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마이클 오언도 2002 월드컵을 장식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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